프롬프트를 버리지 마세요

게시일 2025. 6. 13.
1분 읽기

바이브 코딩은 자연어를 사용하여 코딩 에이전트를 감독하는 새로운 코딩 방식이다. 그러나 에이전트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은 여전히 채팅 형식이다. 채팅은 바이브 코딩에 적합한 상호작용 방법이 아니다.

채팅에서는 이전에 말한 내용이 휘발된다. 그리고, 한 번 사라지면 사실상 되찾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바이브 코딩에서 언어 모델에게 말하는 것은 일종의 코드 명세로, 매우 중요한 내용이다. 따라서 프롬프트의 내용과 생성된 코드를 연결짓고 이를 보존해야 한다.

게다가, 사용자는 채팅 스타일의 상호작용에서 더욱 성의 없는 프롬프트를 작성하게 된다. 첫 번째 지시가 모호하더라도 다음 지시에서 언제든 수정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반복적인 수정 작업은 언어 모델을 혼란스럽게 하고 코드를 비대하게 만든다. 이런 스파게티 코드를 리팩토링하고 최적화하는 것은 전문 개발자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바이브 코딩은 영구적인 명세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바뀌어야 하며, 언어 모델은 문서와 수정 요청을 바탕으로 비동기적으로 코드를 다시 작성해야 한다. 이 접근법은 시간적 차원을 제거하여 불필요한 변경 과정이 맥락에 포함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개발자와 에이전트가 코드와 명세를 작성하면서 핵심 목표를 항상 되새길 수 있도록 해준다.